[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달부터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도 카셰어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린카는 이달부터 고려대와 정식 제휴를 맺고 고려대 캠퍼스 내에 카셰어링 전용 주차장인 그린존을 설치·운영한다.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 하나스퀘어 지하 2층 주차장에 마련된 그린존에는 경차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대가 배치됐다.
그린카는 그간 대학생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주요 대학가 주변에 60여개의 차고지를 설치하고, 15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해 왔다. 캠퍼스 안에 전용존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카는 이번 고려대 캠퍼스 내 그린카 거점 확대를 통해 카셰어링 교내 운행차량이 줄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정식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지하철역이나 주요 건물에 차량이 배치돼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린카는 이달부터 고려대와의 정식 제휴를 맺고 고려대 캠퍼스 내에 카셰어링 전용 주차장인 그린존을 설치·운영한다.(사진=그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