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s)KB금융, 통장하나로 은행·증권 거래 가능

입력 : 2009-04-22 오전 11:05:3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KB금융그룹은 22일부터 은행, 카드, 증권, 보험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상품인 'KB plustar 통장'과 'KB plustar SAVE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이 상품은 하나의 통장에서 KB금융그룹의 은행서비스와 증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카드 하나로 여신금리 우대와 금융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 plustar 통장'은 자본시장법 시행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발맞춘 상품으로,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거래와 증권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더불어 증권매수 증거금에 대해 증권매수 주문 업무처리일로부터 매수대금 출금일 전일까지 연 4%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財테크 기능까지 겸비했다.
 
'KB plustar SAVE 카드'는 대출금리 연 최고 0.3%p 할인,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은행 혜택과 함께 '금융포인트'의 개념을 복합상품에 확대 적용하여 카드 사용실적의 최대 4%, KB plustar 통장 연계 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매매수수료의 5%가 금융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적립된 금융포인트로 대출이자 자동납부, 특정 펀드추가 자동납입, 통신요금 자동차감, 특정 보험상품 보험료 자동차감 외에 증권예수금으로 전환하여 주식투자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29일까지 KB plustar 통장에서 주식거래가 발생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금융포인트 적립 구간별로 추첨하여 ‘KB스타국공채MMF 500만원’ 3명 등 총 1043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 plustar 통장'과 'KB plustar SAVE 카드'는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출범 후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처음 출시하는 이 상품은 편리한 거래와 높은 수익성을 원하는 재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의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지도록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상품으로 자산가치 하락 등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 경제상황에서 KB금융그룹의 대표 상품을 넘어 자본시장법 시대 대한민국 금융상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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