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에 1940선 지지력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20%) 오른 1939.49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코스피 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0억원 홀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142억원, 개인은 23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가스(1.05%), 통신(0.94%), 유통(0.91%) 업종 등 내수주가 선방하고 있다. 뒤를 이어 기계(0.40%), 은행(0.54%), 음식료품(0.55%), 섬유의복(0.45%), 의료정밀(0.57%), 서비스(0.39%), 운송장비(0.43%) 업종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590선 후반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68%) 오른 597.0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4억원, 89억원 매도 중이다. 다만 개인은 199억원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상장 첫날 포시에스가 화려한 데뷔식을 하며 10%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5원 오른 1096.95원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