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부터 '미래에셋 글로벌헬스케어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펀드는 인구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 기업을 중심으로 핵심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파른 성장국면에 있는 신흥국 기업을 발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헬스케어 관련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선별 투자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와 중소형주 투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리서치를 활용해 미국, 홍콩, 한국에서 운용된다.
이 펀드는 최근 연금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추세를 반영해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연금수령시 소득세율이 3.3~5.5%만 부과되고 과세이연효과도 있어, 이자 및 배당에 대해 15.4%가 과세되는 일반계좌를 통한 가입에 비해 노후준비를 위한 미래설계에 더욱 유리한 금융상품이라는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인구 고령화와 아시아 중산층의 증가에 따른 글로벌헬스케어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객들은 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통해 이러한 평균수명 증가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일반계좌의 경우 총보수는 2.18%(Class C1기준)이고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가입의 경우 총보수는 1.7%(Class C기준)이다. 신한금융투자 전지점 방문시 가입이 가능하며, 유선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사진 제공=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