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Larry King)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캐피탈 개인리스 광고화면 캡쳐, 개인리스의 장점에 대해 특유의 화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최근에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닌 ‘이용’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현대캐피탈의 개인전용 자동차 리스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개인리스 상품은 월 납입금이 일반할부 상품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다.
예를들어 2802만원인 싼타페를 선수금 15%(420만원)를 내고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72만원이다.
반면 같은 차량을 같은 기간 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 리스료는 44만원이며 별도의 비용이 없다. 특히 할부로 차량 구입 시 내야 하는 등록세, 취득세, 공채 등의 등록비용(187만원)과 3년간의 자동차세(156만원)까지 고려할 경우 총비용은 47%가량 저렴해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개인리스 상품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세금납부, 차량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약 종료 후 중고차 처분까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차량 관련하여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개인리스 이용이 가능한 차량은 현대차 싼타페·투싼ix·맥스크루즈·스타렉스, 기아차 올뉴쏘렌토·스포티지R·카니발·모닝·레이·K3·K5·K7 등이며 향후 다른 차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인전용 리스상품은 ▲3~4년마다 차량을 바꿔 타길 원하는 고객 ▲현재 소득 수준에 맞춘 부담 없는 월 납입금을 원하고 승진 시 차량 업그레이드를 고려 중인 사회 초년생 ▲차량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 ▲레저 및 가정용 세컨카로 RV·SUV 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주목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