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5년 상반기 나눔의료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흥원이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환자유치 타깃 국가의 저소득층 환자 초청과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왕복항공료와 체제비 일부는 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해외환자는 총 24개국 240명에 달하며, 2014년에도 17개국 70명이 국내 19개 의료기관에 초청돼 치료받았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장경원 본부장은 "나눔의료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환자 국가의 유치실적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나눔의료사업이 해외환자 유치에서 홍보 효과가 높을뿐 아니라 국격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와 보호자 1인에 대해 왕복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국비로 지원된다.
진흥원은 내달 6일까지 2015년도 상반기 Medical Korea 나눔의료 사업에 참가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나눔의료 대상자를 선정해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inbo0826@khidi.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