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악화된 순익을 발표했다. 다만 월가 예상치는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이베이는 1분기 순익이 3억5710만달러(주당 28센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순익이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970만달러(주당 34센트)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39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34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20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었지만 역시 당초 전망치 19억4000만달러는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베이는 2분기 매출이 18억5000만~20억5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34~36센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