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1초에 136만원씩 증가"

입력 : 2015-02-21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올해 국가채무가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와 복지 재정지출 확대로 1초에 136만원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 시계'에 따르면 2015년 국회확정예산의 국가채무는 56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527조원)보다 42조900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5년 시각별 국가채무 변동사항은 1초에 136만350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초당 136만350원씩 국가채무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예산정책처는 또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052만3993원(2015년 추계인구 5062만명 기준)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00년 100조원을 돌파한 뒤 ▲2004년에 200조원 ▲2008년 300조원 ▲2011년에 400조원 ▲2014년 500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자료=국회 예산정책처)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진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