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설 연휴기간 국내 자동차 업계가 귀성길 안전을 돕기 위해 무상점검에 나선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이 포함된다. 또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필요시 무상교환해 준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코너는 하행 휴게소에는 17일에서 18일, 상행 휴게소에는 19일에서 20일에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경부선 추풍령(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운영),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서산(하행, 상행)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운영), 죽암(하행, 상행), 칠곡(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운영),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 군산(하행, 상행)에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섬진강(하행, 4일간 운영),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완성차업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한국지엠 080-3000-5000, 쌍용 080-500-5582, 르노삼성 080-300-3000)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가까운 정비소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국내 완성차 5개사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지점.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