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북한 및 개도국 보건의료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인도주의적 국제 보건의료지원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통합을 구체적으로 준비·개선함으로써 남북의료 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북한 보건 의료 관련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 ▲장단기 연수 등 개도국 보건의료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해외재단 긴급구호 사업에 대한 협력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 등이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해외재난 구호를 비롯해 국제보건의료의 경쟁력 확보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