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9% 감소한 연 482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7만채를 밑돌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한 주택재고는 4.7개월치로 조사됐고 평균 주택판매가격은 전년대비 6.2% 상승한 19만96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공급 부족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대해 현재 모기지금리가 20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지표가 부진하게 나와서 실망스럽다고 분석했다.
패트릭 뉴포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주택 시장이 회복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 길이 순탄치 않다"고 평가했다.
◇美 기존주택 판매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