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제48회 정기총회 개최..권오준 회장 재선임

입력 : 2015-02-26 오후 2:10:0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철강협회는 권오준 회장과 오일환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임기가 만료된 권오준 회장과 오일환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철강협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를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한 단계별, 체계적 대응 강화 ▲통상마찰 선제적 대응 및 주요국 협력 강화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 ▲철강산업 미래 경쟁력 기반 확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강화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해 주요 회원사가 참여하는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7월 협회 내에 발족한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을 확대, 재편성했다. 협회는 통상대응, 시장안정화, 기술표준 등 3개 분과 위원장을 회원사들이 직접 맡아 운영함으로써 회원사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현안사항을 즉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소재, 극한소재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셰일가스 테스트베드 사업단 운영 및 차세대 소재인 타이타늄 기술 개발을 위한 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강업계 임원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 이슈별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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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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