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서울대병원은 김재원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최근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프로그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
이번에 위촉된 30여명의 위원 중 미국 이외의 국가 대표로는 김재원 교수를 포함해 2명 뿐이다. 아시아에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1953년 설립된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영역의 학회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이며 87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4월부터 워싱턴 DC에서 있는 학술위원회 회의에 초청돼 학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