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차이나하오란(900090)이 중국 내 폐지재활용 1위 업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 종목에 대한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 증가에 따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 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중국 소비재 업체들의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업체에 식품 포장지를 공급하는 차이나하오란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맥도날드에 지난해 7월부터 2만톤(약 210억원) 규모 식품 포장지 공급을 시작했다"며 "중국 맥도날드는 해외에서 약 13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차이나하오란이 수입을 대체, 공급량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과 달리 중국의 제지산업이 성장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손 연구원은 "한국 폐지 회수율은 90%에 달해 재생용지 성장은 한계에 달한 반면, 중국의 폐지 회수율은 40%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크다"며 중국 제지업체의 재평가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