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일모직)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제일모직(028260)은 남성복 브랜드 준지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협업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by 준지'가 출시 사흘만에 매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아디다스가 지난 1969년에 출시해 전세계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 제품을 준지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디자인 한 것으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세계 각국에 운영중인 아디다스의 플래그십 매장과 온라인 매장(www.adidasx.com)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본사와 한국 디자이너간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라 의미가 크다"며 "예상보다 훨씬 빨리 판매가 끝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물량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서 독창적인 의상을 선보였으며, 현재 뉴욕·런던·파리·밀라노·홍콩 등 30여개국 9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