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몽골과 중국 북부 사막 지대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등 각종 오염 물질이 더 많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유해하다. 올해 한반도로 향하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4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가 있을 때는 환기를 자제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취약한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일반인도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며, 천식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해야 한다. 콘택트 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 눈의 건조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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