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수급 공방..2000선 초반 횡보(9:20)

입력 : 2015-03-04 오전 9:19:10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00선 초반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10%) 오른 2003.85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8억원 매수 중이다. 개인은 71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43억원 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자동차주 중심으로 운송장비 업종이 1.4% 오르며 이틀째 강세다. 뒤를 이어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보험, 유통, 금융, 의약품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건설 업종이 0.7% 내리는 가운데 철강, 증권, 음식료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업종이 뒤 이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이 혼조세다. 자동차 3인방은 추가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15760)(0.45%), SK텔레콤(017670)(0.18%), 삼성에스디에스(018260)(0.35%), 신한지주(055550)(1.93%)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가 0.42% 추가적으로 소폭 밀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 매도에 0.9%, POSCO(005490)NAVER(035420)가 각각 0.7%, 1.08%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추가 상승하며 630선 터치를 시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40%) 오른 628.16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9억원, 7억원 각각 매도 중이다. 개인 만이 홀로 30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097.30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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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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