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스포츠의학 권위자 김진구 교수 영입

입력 : 2015-03-05 오전 10:25:54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은 무릎 관절 전문의 김진구(사진) 교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병원)
김진구 교수는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며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김진구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건국대학교와 함께 있는 만큼 스포츠의학의 다학제 연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건국대의 체육교육과와 공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건국대병원의 재활의학과와 함께 스포츠 부상의 진단과 치료,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구 교수는 3월 17일부터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세부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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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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