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6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국면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재 대우증권의 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까지 상승했다"며 "점유율도 회복돼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로 가면서 운용여건이 악화되고 상고하저의 이익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배승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순이익은 215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9% 늘어날 전망"이라며 "수수료 수익 및 이자이익의 증가와 운용이익 축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작년 순익은 2052억원으로 지난 2013년의 29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 연구원은 "퇴직금 제도 변경으로 작년 3분기 중 환입된 판관비가 4분기 위로금 지급으로 상쇄됐다"며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