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한 기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김혜용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발광다이오드(LED) 적자폭이 줄면서 앞선 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1분기보다 12.1% 늘어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67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문은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물량이 감소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3% 감소하겠지만, 신모델 판매량이 전작보다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LG이노텍 역시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2%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35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체적인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