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유가족 자녀 78명을 선발해 올해 총 2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째 6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6억 4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유자녀 장학제도는 부모의 사망 및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르덴셜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입학하는 고등학생 32명과 대학생 4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해당 에이전시를 통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대학생에게 3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유자녀 장학금은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푸르덴셜생명의 기업가치와 라이프플래너들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고객 유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의 아이디어에 착안한 고객 유자녀 대상 해외 자원봉사활동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에서 총 14명의 유자녀와 3명의 라이프플래너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