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더존비즈온(012510)의 수익성이 클라우드 시장 개화에 따른 서비스 가입자 증대 등으로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영정보 솔루션 전문개발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T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자 급증으로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 비중이 지난 2013년 7.4%에서 올해 19.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지보수의 매출액 비중이 PC버전 대비 높기 때문에 더존비즈온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8%, 50.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지난해 정보보안·모바일 사업을 담당했던 더존에스엔에스에 대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