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청소년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해도 웹서핑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팅 안심옵션’은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인 ‘LTE T끼리 팅’, ‘LTE 팅’을 이용 중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형 상품으로, 이용요금은 월 5000원(VAT 별도)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소진한 후에도 메신저나 검색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팅 안심옵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팅 안심옵션’ 출시를 기념해 청소년 및 어르신 고객 대상 이용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8월31일까지 ‘팅 안심옵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이용 요금을 월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안심옵션 플러스’ 혜택을 중복 적용해 6개월 동안 기본 제공량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LTE T끼리 팅 55’ 이용 고객이 7월 말까지 ‘팅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월 3500원에 가입 후 6개월 동안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3.8GB(기본 2.5GB+추가 1.25GB)를 쓸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이용하는 데이터가 50%만 차감되는 것을 고려하면 고객들의 데이터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8월 말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들에게도 이용 요금을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준다. 7월31일까지 가입하면 요금 할인과 함께 6개월간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받을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를 소진하면 데이터 사용을 차단해 과다한 요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청소년 요금제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메신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팅 안심옵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청소년 LTE 요금제 이용 고객들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웹서핑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7월31일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청소년 및 어르신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데이터 혜택을 최대 2배 제공하고, 8월31일까지 가입하면 해지시까지 이용 요금을 3500원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자료=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