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창조경제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전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기공학도 76명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21세기 창조경제의 주역인 전기공학도를 지원해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은 대학생 1인당 800만원씩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은 장학금 수여를 위해 서울과 지방소재 대학에서 추천한 4학년 대학생 147명을 대상을 심사해 총 76명을 선발했으며, 다자녀·장애우·한부모가정·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고려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의 50%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장학생 멘토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해 멘토링 협약을 맺고 대학생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금 지원제도를 시행했으며 총 317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9일 한국전력 본사(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