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포비스티앤씨(016670)의 올해 실적 개선이 전체 외형 확대로 이어져 이익률 개선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7억원,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26.9%, 2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점적 시장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MS 제품군의 안정적인 실적은 그 배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도비 제품과 기타제품군의 매출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어도비 제품의 경우 지난해 교육시장에서 매출액 80억원 가량의 성과를 달성했는데 올해는 기업용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비스티앤씨는 지난해 매출액 111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21.1%, 36.6% 성장세를 시현했다.
주력 사업인 MS제품군이 안정적인 실적추이를 보여주고 있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채널영업이 이뤄진 어도비 베품군 매출도 80억원 가량을 달성, 성장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안랩과 기타제품군 매출도 의미있는 수준으로 가시화되면서 일정부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며 "지난해 특히 외형성장 대비 이익률 성장이 눈에 띄는데 어도비를 포함한 기타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상승을 가져올 대규모 투자집행 없이 기존 판매채널을 대부분 활용해 매출을 발생시켰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