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화이트데이에 데이트를 할 때 남성은 수입차를, 여성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kt금호렌터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남녀 765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이용하고 싶은 렌터카'를 설문조사한 결과,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뚜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의 26%는 수입차량을 선택한 반면 여성의 26%는 SUV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트 차량을 선택할 때 남성은 개성을, 여성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통점도 있었다. 데이트 차량을 선택할 때 남녀 모두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남성은 아우디(35표)를, 여성은 K5(35표)를 가장 선호했다. 뒤이어 남성은 산타페(30표)와 K5(27표)를, 여성은 QM3(34표), 산타페(26표)를 선호차량으로 꼽았다.
렌터카 대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응답자 모두 '색다른 차량으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를 각각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렌터카를 이용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가 뒤를 이었다.
kt금호렌터카는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코스로 서울 근교의 양평 두물머리~청평댐 코스와 장거리 여행지인 서해안고속도로~제부도를 추천했다. 주중 퇴근 후 짧은 저녁 데이트 장소로는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의 야경 감상을 제안했다.
◇kt금호렌터카 조사 결과 화이트데이 데이트 차량으로 남성들은 아우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kt금호렌터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