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과 국회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전과 국회는 11일 오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SWEET 2015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을 열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포럼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전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는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Solar), 바람(Wind), 지구에너지(Earth Energy)의 머리글자를 따왔다.
한전 관계자는 "포럼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신재생사업의 한계와 극복방안', '2015년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주민참여형 신재생발전 모델' 등 우리나라 신재생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패널토론에서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전 및 실행전략 재구축,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성공적 정착, 공급의무자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김동철·강기정·장병완·박혜자 의원과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강신기 광주시 정책조정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이 경남 창원공장에 설치한 11.5㎿급 태양광 발전시설(사진=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