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2015년도 운항인턴(조종사) 공개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채용사이트(http://recruit.flyasiana.com)를 통해 이뤄지며,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5등급 이상이면 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인적성 검사, 1차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1·2차 건강검진, 임원면접을 통해서 최종 합격하게 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약 25명의 운항인턴을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기재 도입과 함께 급증하는 조종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운항인턴과 운항승무원을 꾸준히 채용할 방침이다. 올해 운항 부문에서만 약 15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운항인턴은 약 5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운항인턴 합격자는 해외 비행학교 교육 등을 포함한 기본면장 취득과정, 국내 민항기 훈련 등 약 29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부기장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운항인턴으로 입사한 김효진 부기장(34)은 "공군이나 비행 훈련 전문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항공사 입사 후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종사를 꿈꾸는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2015년도 운항인턴(조종사) 공개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