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병원별 경영실태 분석은 물론 유사그룹별 비교분석을 통해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회계기준 통합분석시스템(HAS System)'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전국 병원 경영 실태조사를 통해 경영 실적자료를 제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별병원과 유사종별, 규모 등의 지표비교를 통한 맞춤형 경영전략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보건의료 환경분석 ▲지역수요 및 공급 현황 ▲경영종합 평가 ▲재무성과 비교 ▲투자수익률(ROI) 등의 분석을 제공한다.
박재산 진흥원 의료정책팀장은 "의료기관의 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복잡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의료기관들이 이번 개별병원 경영분석 지원시스템의 많은 활용을 통해 경영개선 및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