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차기 주주총회까지 현 고재호 사장(
사진)이 대표이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변동 없이 행사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그 동안 대표이사 선임 건으로 침체된 사내 분위기 쇄신 및 해외 선주들의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곧 비상경영조치를 발표한다고도 덧붙였다.
비상경영조치 내용으로는 자회사를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 조직개편, 사업계획 확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이번 비상 경영조치를 통해 지난 2014년 달성했던 세계 1위의 수주실적의 동력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을 해외 선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존경 받는 조선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치의 공백도 없이 철저한 경영을 바탕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