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전날 포스코 특수강 인수금액을 4399억원으로 확정하는 공시를 냈다"며 "기존 3만150원으로 예상 된 주당 인수금액은 포스코특수강 현금 배당이 완료되며 2만2250원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남광훈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262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추가 필요 자금은 1775억원으로 조달금리 3% 감안 시 추가 이자 비용은 53억2000억원에 증가에 불과하다"며 "자금 상환에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특수강 시장 점유율 52.6%의 지위를 확보했다"며 "스테인리스 특수강 진출에 따른 성장성과 특수강 봉강 정상화로 인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