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상장된 중국 본토지수 ETF에 투자하는 ‘위 노 차이나 ETF 적립식 랩(We Know China ETF 적립식 Wrap)’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소액(최소가입금액 10만원)으로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본토지수 추종형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운용사 매니저의 운용 능력이나 중국 개별기업 리스크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중국본토지수 ETF와 중국본토지수 레버리지ETF 투자 비율에 따라 세 가지 적립유형이 있다. 1.0배 유형은 중국본토지수 ETF에 100% 투자하며, 1.5배는 중국본토지수 ETF와 중국본토지수 레버리지ETF에 각각 50%씩, 2.0배는 중국본토지수 레버리지ETF에 100% 투자한다. 각 유형은 중국 증시 상황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또 랩을 통해 투자하기 때문에 매매 건별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평잔에 대해 분기당 연 1.5%의 수수료만 부과하며, 중도에 매도하거나 유형을 변경할 때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중국은 글로벌 경제위상과 자본시장육성 정책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 투자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지수에 장기간 적립투자를 하면 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로 목돈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수수료는 분기당 연 1.5% 후취한다. 자세한 문의는 유안타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2600)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