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NS쇼핑의 공모주 청약에서 총 17만5637주 모집에 약 4160만주가 몰려 경쟁률 236.82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에는 약 4조8872억원이 몰렸다.
NS쇼핑은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집중됐다.
NS쇼핑 공모주 청약은 지난 16일 경쟁률 8.13대1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이 공모주 청약 첫날 각각 경쟁률 20대1, 39대1을 기록한 점과 비교해 보면 저조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 100대1을 돌파했고 결국 최종 경쟁률 236.82대1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장한 제일모직(194.9대1)과 삼성에스디에스(134.19대1)의 청약 경쟁률을 뛰어넘었다.
증권사별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이 258.5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미래에셋증권(037620)(235.28대1)과 하나대투증권(204.75대1)이 이었다.
한편 NS쇼핑은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