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 영입

입력 : 2015-03-18 오후 5:16:27
◇대전시티즌이 영입한 공격수 사싸(28. Jefferson Gomes De Oliveira). (사진제공=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28)를 영입했다.
 
18일 대전 시티즌에 따르면 사싸는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로 포르투칼과 브라질 리그서 활약했다. 
 
사싸는 177㎝의 키와 73㎏의 몸무게로 큰 체격은 아니다. 하지만 공격 성향이 강하며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플레이를 토대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능력이 능한 선수라고 평가된다.
 
대전은 개막 이후 아직도 득점을 하지 못해 사싸의 합류가 더욱 반갑다. 사싸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흔들면서 기존의 아드리아노에 대한 상대 수비진의 집중마크를 분산하고 팀의 공격 라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싸는 대전 구단을 통해 "이렇게 나를 지원해주시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인생에 있어 또 다시 새로운 기회 앞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인생에 터닝포인트로 만들기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K리그는 내가 뛰었던 포르투칼 리그보다 훨씬 강하고 타이트한 느낌을 받고 있어 더욱 경기에 뛰고 싶게 만들고 있다"며 "K리그 팬들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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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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