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추억의 마니'를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억의 마니'는 1967년 출판된 조앤.G로빈슨의 'When Marnie Was There'가 원작이다.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판된 아동도서 중 가장 훌륭한 책의 작가에게 수여되는 '카네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추억의 마니'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이 감독은 '마루 밑 아리에티'라는 영화로 국내 10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대원미디어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국내 대중들에게 소개했다. 이 밖에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과 같은 전시·기획전을 개최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탄생 30주년을 맞아 개봉하게 된 ‘추억의 마니’는 아름다운 영상미에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졌다"며 "이번 영화의 개봉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 다시 한번 조명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