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20일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총 장면.(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6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특히 이번 분할계획서 승인으로 투자 사업부문과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이 분리됨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에, 디엠비(가칭)는 해당 의약품 관련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각각의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이동훈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이자 강점인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 목표를 향한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시장과 환경의 흐름을 읽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기업,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DNA를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심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사업영역 확장 ▲혁신신약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 ▲각 사업분야의 전문 경영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의 세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4년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매출액은 6306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성장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