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SK플래닛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럽 애드'(Syrup Ad)에 사용자가 특정 앱에서 본 상품을 다른 앱에서 또 보게 하는 리타겟팅 광고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럽 애드의 리타겟팅 광고는 소비자가 쇼핑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본 상품을 다른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가령 사용자가 11번가 앱에서 파란색 남성용 봄 자켓을 찾아봤다면 시럽애드 제휴 매체인 3000여 개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도 해당 상품을 다시 보게 해 구매 유도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위젯형 동영상 리워드 ▲빅데이터 기반 타겟팅 광고 ▲쇼핑 전용 광고 ▲위치·시간·상황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해 시럽애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홍성민 SK플래닛 커머스사업3본부장은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에 특화된 리타겟팅 광고상품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광고 플랫폼으로써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럽 애드는 3월 현재 광고주 400여 곳과 제휴 미디어 3000여 곳을 확보하고, 월 페이지뷰(PV) 50억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