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특허 출원을 가장 많이 한 외국 기업으로 집계됐다.
주중 한국 대사관이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이 발표한 2008년 특허 출원 자료를 참고로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해 총 2799건의 특허를 출원, 중국 내 외국기업 중 특허출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2위는 파나소닉으로 2222건, 3위는 필립스가 1764건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가 1214건으로 5위를 차지, 우리나라는 10위 권 내에 2개 기업이 올랐다.
일본은 파나소닉을 비롯해 소니와 도시바, 도요타 등 4개 기업이, 미국은 IBM과 GM, 퀄컴 등 3개 업체가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특허건수는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등을 포함해 집계됐다.
특히 특허출원에서 우리나라는 9320건으로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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