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5일 오전 동시호가에 풍력, 인터넷비즈니스, 엔터, 통신장비, IT장비군에 매수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사회가 자본금 150억 규모로 저가항공 자회사(서울에어)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9% 오름세다.
정부가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자동차, 지능형반도체 등에 총 5조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코콤(015710),
엔텔스(069410),
유진로봇(056080),
퍼스텍(010820),
트루윈(105550),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케이엠더블유(032500),
서원인텍(093920),
유아이엘(049520),
디오텍(108860) 등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NAVER(035420)가 텐센트와 페이스북보다 60% 언더퍼폼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나아가 PSR(주가매출비율) 기준으로도 라인의 올해 추정 순매출 1조2000억원을 기준으로 한 NAVER의PSR이 10배인데 비해 텐센트와 페이스북의 PSR은 13배라며 PSR 역시 30%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2017년까지 구축될 예정인 한국 재난안전통신망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최신 기술표준을 전국 단위로 상용화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국내업체가 글로벌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는 LIG투자증권의 분석이 제시됐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 자료를 인용, 세계 재난안전통신 시장은 2020년 195억달러(약 21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고 시장 선점시 국내통신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패널업체들의 투자확대 기대로 최근 디스플레이 장비업체가 상승중이지만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대형 OLED 투자와 관련된 업체에 선택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 BOE의 10.5세대 신규라인 양산시기가 2017년 하반기로 예상되지만 현재 기공식 등의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고 중국정부의 투자에 대한 감독강화, 10세대급의 투자 효율성에 대한 검토가 지속되면서 실제로 투자가 집행될지도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관련주로 제시한
LIG에이디피(079950),
비아트론(14100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에스에프에이(056190),
테라세미콘(123100)은 대체로 상승호가 중이다.
중국 국영 화학기업 켐차이나가 글로벌 6위의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 인수를 추진중인 것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자본에 의한 글로벌 타이어업체 인수 시도는 중국 로컬 타이어업체들의 부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수가 이루어질 경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과 유럽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타이어업종에 부정적인 뉴스라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161390)는 1.5% 밀리고 있다.
상해종합지수가 신용리스크완화, 개혁기대, 신실크로드 정책 기대 등으로 3700선에 육박, 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하나투어(039130),
파라다이스(034230),
에이블씨엔씨(078520),
한국콜마홀딩스(024720),
휠라코리아(081660),
메디톡스(086900)는 오름세다.
글로벌에스엠(90007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웨이포트(90013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에도 상승호가 접수중이다.
에스엠(041510)은 EXO가 이달 30일 두번째 정규 앨범 ‘Exodus’로 11개월 만에 컴백이 예정된 가운데 0.4% 상승중이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빅뱅이 4월 말 2012년 ‘Still Alive’ 발표 이후 3년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1.2% 오르고 있다.
JYP Ent.(035900)는 missA, 수지가 소속된 missA는 이번 달 30일 앨범 ‘컬러스’로 컴백한다는 재료에 0.4%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