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노사, 올해 단체협약 무교섭 타결

노조 14년 연속 임금협상 위임

입력 : 2009-04-28 오전 11:55:4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E1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무교섭 타결했다.
 
E1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을 현재 수준으로 2년간 동결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14년 연속으로 임금 관련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했으며, 회사도 임원들의 연봉 10%를 반납했다.  
 
이승현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회사가 위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노조가 스스로 단체협약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최근 국제 액화석유가스(LPG)가격과 환율 불안, 수요감소 등 업계의 위기상황을 노사가 고통분담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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