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원제약(003220)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원제약 CI.(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공채 및 수시채용 등을 통한 청년계층 신규채용 확대 및 계약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고용평등을 위해 동일직무 동일처우 원칙을 준수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고용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기준 총근로자수는 682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15% 증가했으며 최근 2년간 1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직원 47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특히, 여성채용을 늘려 지난해에는 채용인원의 43%에 해당하는 77명의 여성인력을 신규로 채용했다. 55세 이상의 고령근로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고용유지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정책도 펴왔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며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인재와 사회적 약자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