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173940)에 대해 올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범위 증가로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정용화가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이라며 "총 17회의 단독 콘서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향후 중국 진출 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엔플라잉 등 신규 밴드 보이그룹이 가수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으로 음반 발매시 유리한 고지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AOA는 올해 앨범발매 등을 통해 국내와 일본활동을 병행하고 행사와 드라마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는 그동안 드라마 OST 제작 및 소속 아티스트의 드라마 출연 등 관련 매니지먼트를 진행했다"며 "올해 드라마 제작 부문을 강화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매출증대 및 다양한 매니지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로 추가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라인업 인기도와 활동범위 및 빈도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갈 때 실적이 개선된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해 매출 성장성이 부각되는 점으로 고려할 시 향후 PEER그룹 대비 더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정당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