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는 씨엔블루, 에프티아일랜드같은 밴드 음악 중심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씨엔블루와 에프티아일랜드의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매출은 75% 수준으로 자회사 에프엔씨 뮤직 재팬을 통한 일본 콘서트의 비중이 높다"며 "기존 밴드 공연과 솔로 활동 증가로 콘서트 매출은 10~15%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7.3배"라며 "주가는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국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