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달 2~8일 암꽃게 30% '할인'

입력 : 2015-03-30 오전 10:09:0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8일까지 전점(빅마켓 5개점 및 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250g 내외의 암꽃게를 100g 당 298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꽃게 선단에 1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지급, 행사 기간동안 약 20톤 가량의 암꽃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가격은 현 소매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롯데마트는 암꽃게가 예년보다 늦게 잡히고 물량도 줄어들어 시세가 크게 오르자 일찍이 물량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산지 조합에서 위판된 꽃게 물량(은 총 3925kg으로 지난해보다 62.6% 줄었다. 평균 위판 가격도 kg 당 1만832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64원보다 21.6% 올랐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 MD는 "암꽃게 제철이 끝나는 5월 말까지 전년 대비 10~15% 가량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는 제철 암꽃게를 맞보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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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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