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점에서 '이색 샐러드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간편하게 식사 대용식으로 샐러드가 인기를 끌면서 이색 채소 매출이 늘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해 샐러드용 '간편채소' 매출은 3.5%, '샐러드용 드레싱' 매출은 8.6% 가량 늘었고 기존에 주로 김장 재료나 전통 찬거리로 사용되던 '잎채소'는 매출이 10%(10.1%) 가량 감소해 채소류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에서 '방울 양배추(180g/봉/스코틀랜드산)'을 2980원, '버터헤드 레터스(300g/1팩/국산)'를 1,900원에, '엔다이브(2입/국산)'를 2400원, '아스파라거스(180g/봉/페루산)'를 2800원에 판매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 MD는 "지난 몇 년간 식습관이 변화하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채소 상품에도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새로운 채소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채소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