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유안타證,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모집 첫날 200억 몰려

입력 : 2015-03-30 오전 10:51:08
(사진제공=유안타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이 중국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RQFII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주식]’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27일 모집 개시 하루만에 200억원이 넘는 신규 자금이 몰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선강퉁 시행에 앞서 심천 A주식을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 투자 비중도 시중 펀드보다 높게 가져가 중국본토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중국 금융시장에 위안화로 직접투자가 가능한 자격인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라이선스를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취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중국본토의 전문 운용사인 HFT Investment(해통자산운용)와 자문 계약을,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과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운용한다.
 
RQFII펀드는 기존 중국본토 QFII펀드와 비교시 환매기간이 5영업일로 짧고, A클래스의 경우 환매수수료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10%로 저렴해 자금운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주 가운데 인프라, 헬스케어, IT, 소비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해 상해 및 심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증시에서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과 신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심천거래소에 더 많은데 이들 종목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데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선강퉁이 시행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지수(MSCI EM)에 중국 본토증시가 포함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지수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625%이고, 클래스 C는 연 2.125%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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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