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코스닥 추가 상승 여력 높은 종목 9選

입력 : 2009-04-29 오전 8:04:24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신증권은 29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승률이 높지만 아직도 코스닥은 상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있다코스닥은 기업 실적을 감안하면 아직도 초과 상승여력(코스피 대비)이 있다고 분석했다.
 
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기업의 실적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상대적인 주가, 즉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시총비중은 아직 예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의 2009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코스피 기업 대비 비중은 각각 9.0%, 6.8%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시총비중은 10.3%(4 28일 기준) 2000년 이후 평균치인 11.8%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에 이에 대해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이 아직 주가에 덜 반영됐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은 기업은 현재 이들의 수익창출 능력이 주가에 덜 반영된 기업이 될 것이라며 서희건설, GS홈쇼핑,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 CJ인터넷, KCC건설, 디에스엘시디, DMS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의 경우 시총비중과 영업이익 비중의 괴리율이 높다는 것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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