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에게 '스위트 바질 재배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또한 오는 5일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11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승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스위트 바질은 좋은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허브과 화초로 식재료로도 사용된다. 파종 2~3주가 되면 발아를 시작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식목일을 맞아 오는 4~5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어린이 승객에게 채송화, 나팔꼿, 패랭이꽃 중 한 가지 꽃씨와 함께 페트병을 활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는 입체퍼즐을 1인당 1개씩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울러 오는 7일 임직원 70여명이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매립지에 1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화초나 꽃씨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왼쪽은 대한항공이 2일 서울시 서소문 본사 앞에서 진행한 행사이며, 오른쪽은 본 행사에 앞서 1일 김포발 제주행에서 실시한 행사. (자료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