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시황)코리아나·S-Oil·하나투어 강세

입력 : 2015-04-02 오전 8:23:2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일 오전 동시호가에 화장품과 정유화학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3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41% 상승했고 특히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0.5% 올라 2010년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현대산업(012630)은 보합권 호가 중이며 대우건설(047040)은 0.39%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이 1분기 패키지와 항공권의 고른 성장을 이유로 하나투어(039130)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1.78% 내리고 있다. 
한편 하나투어의 3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26% 증가했고  4~6월 예약률은 17~42%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컴투스(078340)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15.8%, 지난해보다 2031%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도 0.7% 하락중이다. 
 
높은 재고 수준과 불리한 환율로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를 하회할 것이란 비관론과 3월 글로벌 공장판매가 감소추세를 벗어나 회복됐다는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는 
혼조세다.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 업황 회복속도가 빨라 비중을 늘려야한다는 유안타증권의 분석 보고서에 SK이노베이션(096770)(목표가 15만원)과 롯데케미칼(011170)(목표주가 27만원)은 오름세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에틸렌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롯데케미칼(011170) 목표주가를 16% 상향한 29만원으로 조정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396억원에 달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에 롯데케미칼(011170), SKC(011790), 대한유화(006650)는 상승호가중이다. 전날 국제유가는 5.2% 급등했다. 
 
폴리실리콘 현물단가가 주간기준 2.8% 하락해 킬로그램당 16.89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OCI(010060)는  1.5% 상승중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PVinsights를 인용해 몇몇 상위권 중국 생산업체들의 공격적인 할인판매로 인해 모듈가격이 하락했고 4월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셀 가격도  눈에 띄게 하락했으며 수요체인이 가격을 압박하면서 웨이퍼 가격 또한 하락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은 최근 가동률을 낮추지 않았고, 1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재고량에 반영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도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지상파 UHD 시험방송과 2017년 유료방송 가입자의 15%를 UHD가입자로 확보한다는 정부 전략이 제시된 가운데 대신증권이 추천주로 제시한 KT(030200), 스카이라이프(053210),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호가 중이다. 
 
도이체뱅크가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데 따라 관련주인 델타,유나이티드항공이 하락한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은 하락중이다.
 
3월 마카오지역 카지노매출이 지난해보다 39%감소했다는 소식에 라스베가스샌즈, 윈리조트등이 하락했고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호가는 엇갈리고 있다. 
 
달러약세로 금과 은 가격이 2% 이상올랐지만 고려아연(010130)은 1% 약세다. 
 
뉴욕장마감후 2분기(자체)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시간외에서 5%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직전분기는 물론이고 지난해 2분기보다도 부진했던 실적과 매출 감소에 8시 14분 현재 1.7% 하락 반전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44% 하락호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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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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