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식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휴비츠의 지난해 별도 기준 5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던 검안기는 2011년 이후 신제품 부재로 안경점과 안과점에서 장비를 추가 구매할 유인이 적었다"며 "2분기부터는 신제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망막검사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실적악화의 주요 요인이었던 광학현미경 사업의 경우 적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상해휴비츠는 공장 이전과 함께 세금 이슈 발생으로 4분기 매출이 인식되지 못했다"며 "올해로 이연된 매출은 1분기와 2분기에 안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생산 후 바로 판매가 이뤄지는 구조라서 딜러 마진이 필요 없다"며 "고령화 초입 국면인 만큼 안광학 의료기기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